박인섭 송파구의원, 성동구치소 개발 서울시 항의방문
박인섭 송파구의원, 성동구치소 개발 서울시 항의방문
  • 송이헌
  • 승인 2021.10.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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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임대로 전환 강력 항의...당초 계획대로 '민간분양 개발' 촉구
박인섭 의원
박인섭 의원

[시정일보] 송파구의회 박인섭 의원(가락2동·문정1동)은 지난 8일 성동구치소 개발 집단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일과 관련해 민원인 대표들과 함께 서울시를 방문해 민원사항을 전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 간담회 자리는 이정인 시의원, 박인섭 구의원, 김형대 구의원, 주민대표(5명)와 서울시 관계자(공동주택과장 외 3인)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성동구치소개발 전반에 관한 문제점을 전하고 특히, 공공분양·임대사항에 대해 원안대로 민간분양을 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박인섭 의원은 "일관성 없이 민간분양에서 공공분양․임대로 전환 추진하는 것은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아주 나쁜 선례가 된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당초 계획대로 민간 분양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현장에 나와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볼 것을 요구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성동구치소 주변 주민들은 40여 년간 많은 피해를 감수하고 살아왔다는 것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하고 "성동구치소 개발에 주민들과 함께 뜻을 같이 모아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모든 민원 사항을 경청한 뒤 종합해서 시장에게 보고하겠다"고 말하며 함께 참석한 이정인, 김형대 의원 역시 주민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