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1일까지 '협치학교' 기본과정 운영
광진구, 21일까지 '협치학교' 기본과정 운영
  • 정응호
  • 승인 2021.10.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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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12일부터 21일까지 구민의 협치 역량 강화를 위한 ‘광진구 협치학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민관협치를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지역사회 협치 활동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치학교는 신규 협치위원, 직능·자생단체 회원, 공론장 참여자 및 협치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ZOOM을 이용한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소수의 주민들을 위해 대면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 과정은 첫 날 협치의 개념과 필요성, 협치동향 및 정책 파악의 주제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의제발굴을 통한 사업계획서 작성방법과 실습, 협치 성공사례 공유 및 광진구 공통비전 및 목표 수립 등 총 10강으로 마무리된다.

또한 민관협치의 개념과 중요성 인식을 위한 직원교육도 실시된다. 구 직원들은 협치사업의 이해 및 협치 우수사례 공유를 주제로 10월 15일부터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협치학교가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며 구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을 중심으로 구민과 함께 지역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민관협치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 제정 및 협치공론장 동행테이블 개최, 정기 협치회의 운영, 협치광진 백서 발간 등 협치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