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는 15일 오후 2시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성수 성동구의회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익표 국회의원, 김기태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이성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구로구청장), 김수영 전국사회경제연대지방정부협의회 수석부회장(양천구청장), 이동현·정지권·김기대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인간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한편,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지자체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ESG가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사회적 가치를 관리하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강조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소셜벤처의 가치와 성과를 조명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력을 갖춘 소셜벤처들이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업과 협력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고 더 많은 투자를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함께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소셜벤처 엑스포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숲 일대에서 열린다. “ESG시대, 소셜벤처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60여개 소셜벤처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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