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시설관리公, 2년 연속 ‘혁신시제품 시범 수행기관’
관악시설관리公, 2년 연속 ‘혁신시제품 시범 수행기관’
  • 김응구
  • 승인 2021.10.18 15:31
  • 댓글 0

조달청서 ‘전기실 온라인 진단시스템’ 지원받아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동성)이 조달청의 ‘혁신시제품 시범 수행기관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조달청 혁신시제품 시범 수행사업’은 벤처기업 등이 개발한 상용화 이전 단계의 기술혁신제품을 공공기관이 시범 운용해 제품성과를 확인하고, 초기 시장진입과 판로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에 따른 예산은 조달청이 지급한다.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혁신시제품 시범 수행사업에 두 차례 선정돼 2억원 상당의 혁신시제품을 시범 운용했다.

이번에 공단이 시범 운용할 제품은 ‘전기실 온라인 진단시스템’이다.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플랫폼에 기반해 전기실과 기계실의 핵심 설비들을 실시간 분석·점검하는 ‘온라인 전기실 안전진단 시스템’이다.

공단은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혁신시제품 성능검증 지원과 혁신시제품 공공판로 개척 및 홍보·확산 등을 협력한다. 또 조달청에서 1억9000만원 상당의 구축 비용을 지원받아, 공단이 관리·운영 중인 시설에 혁신시제품을 설치하고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장동성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혁신시제품 시범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혁신시제품을 적극 도입하고 활용해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