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과학체험관 조성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과학체험관 조성
  • 정수희
  • 승인 2021.10.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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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체험 결합 과학 프로그램 운영…내년 1월 말까지
‘답십리도서관 과학체험관’ 내부 전경
‘답십리도서관 과학체험관’ 내부 전경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에서 운영하는 답십리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답십리도서관 과학체험관’을 오는 2022년 1월31일까지 운영한다. 

‘답십리도서관 과학체험관’은 서울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생활문화시설 활성화 지원-도서관에 가면 ○○도 있고’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의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답십리도서관은 ‘도서관에 가면 과학체험도 있고’라는 주제로 도서관 유휴공간을 활용해 과학체험관을 조성, 도서와 체험이 결합한 과학 연계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도서관으로서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답십리도서관 과학체험관’은 도서관 방문 이용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간별로 과학 교구 전시 및 연계 과학 도서를 소개하고 맞춤형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는 이달 31일까지 ‘지구 안의 생물들’이라는 주제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생물들을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 또한 11월1일부터 12월13일까지 ‘친환경 미래에너지’라는 주제로 무공해 바이오 연료,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 미래에너지를 소개한다. 아울러 12월14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환경과 기후변화’라는 주제로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전시와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와 관련된 연계 프로그램은 강사섭외 및 일정을 확정한 후 답십리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l4d.or.kr/dsn)에 공지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과학체험관 조성과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문화를 활성화하는 대표 도서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