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순 관악구의원 ‘풀뿌리 의정대상’ 수상
왕정순 관악구의원 ‘풀뿌리 의정대상’ 수상
  • 김응구
  • 승인 2021.10.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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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입법 분야 우수상
관악구의회 왕정순 의원이 ‘풀뿌리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 관악구의회 제공
관악구의회 왕정순 의원이 ‘풀뿌리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 관악구의회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의회 왕정순 의원이 지난 8일 ‘풀뿌리 의정대상’을 받았다.

왕 의원은 ㈔지방자치발전소가 주최한 ‘2021년 전국 지방의원 풀뿌리 의정대상’에서 우수입법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발전소는 지방의회 30주년을 기념해 전국 248개 지방의회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협치·복지·환경·행정혁신·우수입법 5개 분야의 우수 의정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모범적인 지방자치 활동을 지지하고자 수상자를 공모했다.

왕 의원은 낙성대동, 인헌동, 남현동이 지역구인 3선 의원이다. 제8대 전반기 관악구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왕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한 우수 조례로는 〈관악구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조례〉, 〈관악구 아동·청소년 상속 채무에 대한 법률 지원 조례〉, 〈관악구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관악구의회 토론회 조례〉 등이 있다.

왕 의원은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을 ‘강감찬역’으로 병기되도록 노력한 데 이어, 남부순환로 사당역에서 시흥IC까지 7.6㎞ 구간을 ‘강감찬대로’라는 명예도로로 부여하는 데 앞장섰다.

또 남부순환도로 까치고개 동편 횡단보도 설치와 남현동 쪽 U턴 차선 설치를 완료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도 공헌했다. 특히, 반대편 행운동 방향 U턴 차선이 설치되지 않아 지난 제278회 임시회 당시 ‘행운동 방향 U턴 차선 설치’를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펼쳤으며, 그 결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행운동 방향 U턴을 허용하기로 했다.

왕 의원은 “앞으로도 구민들과 늘 소통하며 정책대안을 연구하고, 구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