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청년축제 ‘도봉청년, 도봉하다’ 개최
도봉구, 도봉청년축제 ‘도봉청년, 도봉하다’ 개최
  • 김응구
  • 승인 2021.10.22 18:00
  • 댓글 0

23일 오후 4시… 올해로 5회째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3일 오후 4시에 도봉청년축제 ‘도봉청년, 도봉하다’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도봉청년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 주도 행사다. 청년이 축제의 주인공이라는 의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도봉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도봉봉TV’가 실시간 방송한다.

올해 ‘도봉청년, 도봉하다’는 청년축제기획단이 기획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문화기획을 접목하는 전문기업 쏘셜공작소가 함께 준비했다. 아울러 도봉구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도봉 청년들의 참여로 만든 뮤직비디오도 상영한다.

축제 무대에는 비트박스 세계챔피언 ‘마이티’,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 2 출연 래퍼 ‘사포’, 3인조 슈가 팝밴드 ‘마리슈’, 희망을 디제잉하는 ‘DJ TUMP’, 유재하가요제 장려상 수상자 장유경,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베스트셀러 작가 김민섭 등이 출연한다.

특히, 사포와 장유경은 이번 축제에서 미발표 신곡을 처음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쯤엔 도봉 청년들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배경으로, 장유경이 직접 작곡한 ‘도봉한 하루’를 불러 함께 만드는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청년들과 현장에서 어울리는 기회를 마련하지 못해 참 아쉽지만, 이번 축제를 통해 저마다 힘든 현실을 개척하고 있는 도봉구 청년들이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