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센터 ‘우리마을 체인지메이커’, 중구 굿즈 수익금 전액 기부
중구청소년센터 ‘우리마을 체인지메이커’, 중구 굿즈 수익금 전액 기부
  • 이승열
  • 승인 2021.10.24 15:37
  • 댓글 0

직접 제작한 굿즈 펀딩해 아동복지시설에 전달
중구청소년센터 소속 동아리 ‘우리마을 체인지메이커’ 소속 청소년들은 직접 제작한 중구 굿즈를 펀딩해 마련한 수익금을 아동복지시설 남산원에 기부했다.
중구청소년센터 소속 동아리 ‘우리마을 체인지메이커’ 소속 청소년들은 직접 제작한 중구 굿즈를 펀딩해 마련한 수익금을 아동복지시설 남산원에 기부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 산하 중구청소년센터 소속 동아리 ‘우리마을 체인지메이커’ 청소년들은 직접 제작한 중구 굿즈를 펀딩해 마련한 수익금 50만원을 지난달 25일 아동복지시설 남산원에 기부했다.

우리마을 체인지메이커는 중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아리다. 

이번에는 중구 15개 동별 특색을 살린 패브릭지도, 핀버튼 등의 중구 굿즈를 직접 제작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지역사회 아동복지시설인 남산원에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 동주민센터와 중구문화재단 도서관에 굿즈를 비치해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동아리 소속 한 청소년은 “중구를 알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단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라며 “굿즈 선정부터 디자인, 펀딩, 기부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청소년도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고,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중구 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방성훈 공단 본부장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제작한 중구 굿즈가 중구를 더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마을 체인지메이커’ 청소년들이 만든 중구 굿즈의 모습
‘우리마을 체인지메이커’ 청소년들이 만든 중구 굿즈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