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자치부문 위원)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부위원장 김용기)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황명선 논산시장) 공동으로 25일 여의도 소재 글래드 호텔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 김용기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이성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 서병완 양천구의회의장 등 각 지방자치단체장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균형뉴딜 2021 좋은일자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김수영 양천구청장(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자치부문 위원)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핵심은 다 함께 참여하고 혜택을 골고루 누리는 포용적 혁신성장"이라며 "저는 지방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한축을 당당히 담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특성을 잘 알고 주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지방정부야말로 디지털·그린 뉴딜로의 대전환을 가속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수영 구청장은 "그간 1년동안 한국판 뉴딜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미래의 지역 일자리 혁신과 균형발전을 위해 새로운 길을 찾는 오늘 이 포렴에서 함께한 모든 분들의 지혜와 혜안이 모여 지방정부가 , 또 대한민국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지역균형뉴딜 2021 좋은일자리 포럼은 ‘균형 잡힌 미래! 지역 일자리의 혁신!’을 주제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성공의 한 축인 지역균형뉴딜의 그간 1년 동안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지역균형뉴딜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 · 지방정부 관계자와 분야별 민간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일자리 정책을 논의하는 이번 포럼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최소한의 규모로 온 · 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됐으며 양천구 공식 유튜브 채널 ‘양천TV’를 통해 생중계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온 · 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균형뉴딜 선언식을 개최하고 지역균형뉴딜을 선언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보내온 선언영상과 '균형 잡힌 미래! 지역일자리의 혁신! 지방정부가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참석자들의 선언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자치 부문 위원으로, 지방정부를 대표해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소통 채널의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롭고 더 나은 일자리’라는 주제로 「2020 좋은일자리 포럼」을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포럼은 김수영 구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의 환영사, 지역균형뉴딜 선언, 김용기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특별강연, 이성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의 기조발제와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좌장으로 이선호 울주군수와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 박승원 광명시장, 김재민 지역경제녹색대표 등이 참여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칠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