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생활정책연구단체,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성동구의회 생활정책연구단체,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 이승열
  • 승인 2021.10.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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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센터 이동학 대표 초빙해 쓰레기 문제 및 기후위기 관련 강의 들어
성동구의회 생활정책연구단체 황선화 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 등 소속 의원들이 20일 환경교육에 참여한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
성동구의회 생활정책연구단체 황선화 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 등 소속 의원들이 20일 환경교육에 참여한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의회 생활정책연구단체(회장 황선화)는 지난 20일 시립성동청소년센터에서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라는 주제로 주민 대상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쓰레기책>의 저자이자 쓰레기센터 대표인 이동학 작가를 초빙해 이뤄졌다. 강연에는 성동 쓰레기책임행동연대회의 16개 단체 대표 및 관계자와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동학 작가는 강연에서, 지난 2년간 61개국 157개 도시를 유랑하면서 직접 겪은 상황과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각국의 쓰레기 문제와 기후위기의 심각성,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을 소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선화 회장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우리가 각자 할 일을 고민해 보는 한편, 시민의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번 강연을 계획했다”라며, “성동구민도 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소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정책연구단체는 황선화, 민운기, 은복실, 남연희, 김종곤, 임종숙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7일 성동푸르미 재활용정거장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성동구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또, 각계각층의 시민단체와 협약을 맺는 등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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