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권익위, ‘반부패ㆍ청렴문화 확산’ MOU
시의회-권익위, ‘반부패ㆍ청렴문화 확산’ MOU
  • 문명혜
  • 승인 2021.10.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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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의장, “지방의회 30년 역사에 걸맞은 변화 만들겠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우측 다섯 번째)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좌측 다섯 번째)이 ‘지방의회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김기덕 부의장, 김광수 부의장, 한기영 대변인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우측 다섯 번째)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좌측 다섯 번째)이 ‘지방의회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김기덕 부의장, 김광수 부의장, 한기영 대변인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와 ‘지방의회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김기덕 부의장, 김광수 부의장, 김정태 운영위원장, 한기영 서울시의회 대변인 등 서울시의회사무처 관계자와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인호 의장(더민주당ㆍ동대문3)은 업무협약과 관련,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가까이에 있는 지방의회의 솔선수범이 필수적이다”면서 반부패ㆍ청렴정책의 주무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공공의 전문성과 청렴성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회가 앞장서 시민이 바라는 수준의 공정성을 갖추고 지방의회 30년 역사에 걸맞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지방의회와 힘을 모아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세계적인 청렴선진국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과 청렴교육의 충실한 이수 △이해충돌방지 겸직금지 등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준수 △주민 눈높이에 맞는 반부패ㆍ청렴 정책 시행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개선ㆍ권고사항 등 적극적 이행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 후 ‘공직자의 이행충돌 방지법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전현희 위원장의 특강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