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의원, ‘콜센터 노동자, 대책 마련 토론회’
최선 의원, ‘콜센터 노동자, 대책 마련 토론회’
  • 문명혜
  • 승인 2021.10.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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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ㆍ저임금 시달린 콜센터 노동자 처우개선 요구
최선 의원
최선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최선 의원(더민주당ㆍ강북3)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교통공사 콜센터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선 의원은 최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ㆍ서울교통공사 콜센터 간접고용 관련 노동실태와 정신건강 대책은?’을 주제로 토론회를 주최하고, 노동자와 사측이 참가한 가운데 좌장을 맡아 자유토론을 이끌었다.

이 자리에선 노측과 사측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노동자측에선 “콜센터 노동자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심각한 고용불안, 지속되는 저임금, 상담사의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는 노동현장의 부품 취급”이라고 토로했고, 사측에선 “제도적 한계와 어려운 점들로 생활임금 개선 등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지만 여러 제안들에 공감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최선 의원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교통공사의 콜센터 노동자 정규직 전환 문제는 무려 1년이나 지속되고 있지만 아직 답보상태에 있다”면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이러한 토론회를 향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