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센터, 29~8월8일 ‘Brosis 프로젝트 2007’ 개최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는 29일부터 8월8일까지 서울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의 대학생 30명을 초청, 서울 자매도시 프로젝트(Brosis 프로젝트 2007)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과 자매도시 28곳의 대학생 50여명이 모여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의 청소년 참여’를 주제로 학습하는 국제적 스터디캠프로 올해 두 번째 열린다.
행사는 매주 열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http://brosis.mizy.net)을 통해 이뤄지는 사전교육과 현장리서치, 패널토론과 정책담당자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된다. 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차문중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홍석 연세대학교 교수 등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행사참석자들은 청와대와 서울시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창덕궁, 북촌 한옥마을, 청계천 등을 '필드 트립(Field Trip)' 형식으로 돌아보고 토론을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을 발표하며 논의한다.
센터 담당자는 “브로시스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화교류나 국제경험을 추구하는 여타 프로그램과 달리 세계도시가 공통으로 직면한 환경, 경제, 복지 등 문제를 공유하고 국제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스터디캠프이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축되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폭넓은 청소년 국제교류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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