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롭게 개정된 방역지침을 적용해 11월1일부터 동대문구민체육센터, 이문체육문화센터, 동대문구체육관 등 체육·문화 사업장 운영을 개시했다.

공단은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운영을 위해 새롭게 개정된 방역지침을 토대로 공간별 적정인원을 산출하고 운영 가능한 프로그램을 사전에 검토했으며, 코로나 기간 쌓아온 재개관 운영 경험을 통한 시설물 점검 및 운영 시 예상될 수 있는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대비함으로써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시설 운영 준비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동대문구민체육센터 및 이문체육문화센터는 수영, 헬스, 골프, 스쿼시 등 실내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 프로그램은 밀접접촉 및 비말전파 가능성이 높은 강좌를 제외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랑천 체육시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족구장, 풋살장, 게이트볼장이 모두 정상 운영되며, 용두문화복지센터 내 배드민턴장과 탁구장이 개장한다. 10월30일 백신접종센터 운영이 종료된 동대문구체육관은 한 주간 재개관 준비를 마친 후 11월8일에 배드민턴, 탁구, 인라인, 댄스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구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 및 운영 시간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를 통한 시설 운영 개시로 더 많은 구민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우리 공단은 구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구청 관련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방역패스’ 등 방역을 위한 새로운 지침들을 적극 수용할 것이며, 아울러 직원, 회원 모두가 방역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직원이 먼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