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꿈새김판’ 겨울편 게시 문안 공모
‘서울꿈새김판’ 겨울편 게시 문안 공모
  • 문명혜
  • 승인 2021.11.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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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5일까지 홈페이지 접수…따뜻한 마음과 신년에 대한 기대 품은 글귀
서울꿈새김판 겨울편 공모 포스터.
서울꿈새김판 겨울편 공모 포스터.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겨울을 앞두고 서울광장 앞 서울도서관 외벽 ‘서울꿈새김판’에 게시할 겨울편 문안을 공모한다.

‘서울꿈새김판’ 문안공모는 겨울을 맞아 서울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다가올 신년에 대한 기대를 품은 글귀를 주제로 진행한다.

34회째 맞이한 이번 문안 공모전은 11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 공모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한글 30자 이내의 시민 창작 글귀로, 1인당 2작품까지 공모 가능하며,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출품 작품은 내ㆍ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작품이 선정된다.

당선작(1작품) 100만원, 가작(5작품) 각 20만원 등 총 200만원의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금년 12월 중순부터 내년 2월까지 게시할 예정이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하고 일상 속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으로, 30자 내외의 순수 창작 문안을 대상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다.

김종수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서울꿈새김판이 겨울을 맞아 따뜻한 마음과 새해의 희망찬 기운이 담긴 새로운 글귀를 공모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