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공단, ‘재사용 아이스팩’ 전통시장 및 사회적기업에 기부
종로구공단, ‘재사용 아이스팩’ 전통시장 및 사회적기업에 기부
  • 이승열
  • 승인 2021.11.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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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시설관리공단 및 협력기관 직원들이 아이스팩 세척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 및 협력기관 직원들이 아이스팩 세척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선규경)은 아이스팩 1000여개를 세척·소독해 지난달 27일 전통시장 및 새활용(업사이클) 사회적기업에 전달했다.

공단 봉사단체인 ‘무지개봉사단’이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협력기관인 한국환경공단, 한국청소협회 임직원들과 함께, 선별, 세척, 소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세척과 소독을 마친 아이스팩은 양천구 신영시장 상인회와 새활용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에 전달했다. 전통시장에서는 신선식품 포장에 사용되고, 터치포굿에서는 반려동물 아이스팩 방석을 제작해 유기견 보호센터에 전달한다. 

이번에 전달한 아이스팩은 공단 직원 및 이용 고객들로부터 수거한 것이다. 공단은 지난 6월부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종로구민회관, 종로문화체육센터 등 3곳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공단의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은 서울시 주관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재사용 아이스팩이 필요한 소상공인이나 단체는 공단 기획경영팀(3673-4071)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규경 이사장은 “이번 재사용 아이스팩 전달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