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시설관리公, ‘디지털 세대 이음 교육’ 운영
도봉시설관리公, ‘디지털 세대 이음 교육’ 운영
  • 김응구
  • 승인 2021.11.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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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노년층 대상… 8~10월까지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8일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세대 이음 교육’을 진행했다. /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제공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8일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세대 이음 교육’을 진행했다. /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승묵)은 지난달 28일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세대 이음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기획하고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스마트폰·키오스크 무료 강의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격차가 더욱 심화함에 따라 이의 정보격차를 극복하자는 취지다.

교육은 주 4회 실시했다. 8월부터 9월까지는 창동문화체육센터에서, 10월은 도봉구민회관에서 진행했으며, 총 3개월간 26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한 수강생은 “과외처럼 소규모로 진행돼 내가 필요하고 원하는 내용을 찾으면서 배울 수 있었다”며 “사용상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동년배 선생님이 가르쳐줘서 무척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대면 서비스들이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이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이 증가해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사업으로 각종 온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나아가 정보격차를 해소하도록 할 것”이라며 “도봉구 관내에서 디지털 양극화로 소외당하는 사회적 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