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강북구도시관리공단(임옥기 이사장)은 지난 1일 공단 창립 24주년을 맞아 공단 10대 행동강령을 수립, 선언했다.

공단은 앞으로 노동자 대표(노조위원장 권준석)와 함께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반을 둔 경영과 조직문화 확산에 상호 협력하는 10대 행동강령을 적극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임옥기 이사장은 올해 초 공단의 경영 화두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제시, 지금까지 공단 임직원은 이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먼저, ‘환경(E)’ 부문에선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 건물별 에너지 관리 강화, 뛰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등을 매월 실시 중이다. ‘사회(S)’ 부문에선 ‘굿윌스토어’에 취약계층을 위한 재활용품 기증, 독거어르신 주거개선 지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희망 꾸러미 전달,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배구조(G)’ 부문의 개선을 위해선 주니어보드 설치로 상향식 의사결정 촉진, 노사협력기금 지원, 소극행정 신고센터 신설·운영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 이사장은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말이 있듯이 큰 것보다는 소박하지만 파급효과가 큰 작은 실천을 확산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ESG 경영을 뿌리내리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