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 참여 ‘공생마켓’ 개최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 참여 ‘공생마켓’ 개최
  • 문명혜
  • 승인 2021.11.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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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0일~11월30일 온라인 공생마켓…100여개 기업 참여 최대 70% 할인
서울시 공생마켓 포스터.
서울시 공생마켓 포스터.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1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공생마켓’을 열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상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날 수 있는 공생마켓은 10월30일부터 11월30일까지 한달여간 온라인(www.공생마켓.kr) 상에서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번 ‘공생마켓’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은 높이고, 시민들은 품질 좋은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올해 행사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올해 공생마켓은 △판매마당 △체험마당 △문화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 판매 구매를 넘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ㆍ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돕는 기업,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돕는 기업, ESG를 선도하는 친환경기업, 공정무역 실천 기업 등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약 100여개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참여해 착한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는데도 의미가 있다.

‘판매마당’에선 70여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200여개를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제품은 생활용품, 식품, 패션용품 등 다양하며, 5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체험마당’에선 온라인 영상을 보고 따라할 수 있는 천연비누만들기 등 원데이클래스, 소셜보드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문화마당’에선 뮤지컬, 콘서트 등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의 공연 영상을 비롯해 사회적 이슈를 다룬 영화, 책 리뷰 등을 공유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ㆍ공정ㆍ상생정책관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생마켓은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좋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착한 소비의 장이자 다양한 문화체험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장”이라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