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공단, 구립도서관 확대 운영
동대문구공단, 구립도서관 확대 운영
  • 정수희
  • 승인 2021.11.08 17:47
  • 댓글 0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공단에서 운영하는 6개 도서관(동대문구정보화, 동대문구답십리, 배봉산숲속, 휘경어린이, 동대문책마당, 이문체육어린이)을 확대 운영한다.

공단은 각 도서관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에 따른 거리두기 지침을 사전에 검토해 시설물 방역, 좌석별 거리두기 등 방역계획을 마련했으며, 코로나 기간 쌓아온 재개관운영 경험을 통해 운영 시 예상될 수 있는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대비함으로써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운영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도서관 확대 운영에 따라, 동대문구정보화·동대문구답십리·배봉산숲속도서관은 이용 시간이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9시~오후 9시로, 코로나 이전 정상운영 시간으로 변경됐다. 또한 위드 코로나 이전에는 도서관별로 수용인원의 30%에서 50%까지 좌석을 제한해 운영했으나, 4일부터 좌석 제한이 해제됐다. 아울러 정보화도서관은 9일부터, 답십리도서관은 6일부터 코로나로 인해 휴강했던 문화강좌를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모든 도서관이 코로나로 인해 하지 못했던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도서관별 운영 프로그램, 행사 등 확대되는 서비스는 동대문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l4d.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를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더욱 많은 구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모든 구민의 노력으로 맞게 된 위드 코로나 시대인 만큼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주기 바라며, 도서관 직원들 역시 구민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