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구청장, 피아니스트 김도현과 만나
박준희 구청장, 피아니스트 김도현과 만나
  • 김응구
  • 승인 2021.11.09 18:30
  • 댓글 0

‘부조니 국제 콩쿠르’ 준우승 기념
박준희 구청장(왼쪽)이 김도현 군에게 꽃다발을 전해주고 있다. / 관악구청 제공
박준희 구청장(왼쪽)이 김도현 군에게 꽃다발을 전해주고 있다. / 관악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8일 구청장 회의실에서 피아니스트 김도현(27)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관악구 출신 김도현은 지난 9월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열린 ‘제63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현대작품 최고연주상도 받았다.

세계 5대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인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마르타 아르헤리치, 백건우, 서혜경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대회다.

박 구청장은 “도시의 경쟁력은 문화가 좌우하고, 나아가 도시의 미래도 결정한다”며 “김도현 군과 같은 세계적인 문화 인재가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관악구 문화예술 육성에 최선을 다해 찬란한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도현은 “고향에서 이렇게 반겨주시니 기쁘고 뿌듯하다”며 “따뜻한 격려 말씀에 많은 힘이 됐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구민들에게 큰 행복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