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스타트업 창업 펀드 430억 조성
양천구 스타트업 창업 펀드 430억 조성
  • 정칠석
  • 승인 2021.11.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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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와 업무협약…양천구 기업에 20억 투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역 내 창업기반 마련 및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유치하기 위해 430억 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 5일 구청 열린참여실에서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된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홍종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지원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역 내 창업기반 마련 및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유치하기 위해 430억 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 5일 구청 열린참여실에서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된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홍종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지원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역 내 창업기반 마련 및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유치하기 위해 430억 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일 구청 열린참여실에서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된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홍종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지원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천구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혁신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육성하기로 했다. 펀드 규모는 당초 목표 금액 100억 원을 훌쩍 상회한 430억 원 규모다.

주요 조합원으로는 한국모태펀드를 비롯해 양천구,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금융기관, 대학교, 일반 법인 등이 유한책임 출자자로 참여했다. 양천구 출자금 10억 원의 200% 이상(20억 원 이상)은 양천구 소재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게 함으로써 관내 기업의 성장 및 지역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르면 연내 투자를 시작하여, 스타트업이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도록 총 8년에 걸쳐 투자와 회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양천구는 목동유수지 상부에 연구 · 창업 · 기업 생태계를 집약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전진기지의 역할을 할 혁신공간으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지원펀드가 해당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기존 융자위주의 간접지원과 더불어 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는 사업을 통해,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