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댕댕이’ ‘냥냥이’와 신나게 놀아요
노원구, ‘댕댕이’ ‘냥냥이’와 신나게 놀아요
  • 김응구
  • 승인 2021.11.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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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열어
지난해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 모습. / 노원구청 제공
지난해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 모습. / 노원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4일 오후 1~5시 등나무문화공원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인 ‘2021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노원반함)’를 연다.

이날 축제에선 총 23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는 참여마당, 체험마당, 홍보마당 등 모두 세 마당으로 구성했다. 참여마당에선 기초미용, 건강상담, 행동교정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체험마당에는 아로마 탈취제 만들기, 이름표·리드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홍보마당에선 동물 관련 단체·기관이 반려동물 간식 바자회와 펫티켓 문화 캠페인 등을 펼친다. 올해에는 지난해 일찍 마감된 기초미용·행동교정상담·건강상담 부스를 확대 운영한다.

메인무대에선 SBS ‘TV 동물농장’에 출연한 한재웅 수의사와 함께하는 ‘펫티켓’ 토크콘서트와 OX 퀴즈가 열린다.

메인무대 앞 운동장에는 반려견 등과 장애물 경기를 즐기도록 어질리티 장비를 갖춘 ‘반려동물 놀이터’를 설치했다. 반려동물 운동회도 열린다. 당일 현장접수로 100명 내외를 모아 허들경기, 보물찾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게임을 진행한 후 상위권 참가자에겐 상품을 준다.

축제 입장 인원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500명 이내로 제한한다. 접종 완료 여부 확인 후 배부하는 스티커를 마스크에 부착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참여·체험 프로그램은 시간대별 사전예약, 번호표 배부 등으로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참여자가 몰리는 것을 줄일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댕댕이, 냥냥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노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