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 펼쳐
관악구,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 펼쳐
  • 김응구
  • 승인 2021.11.10 18:52
  • 댓글 0

아동권리 그림 전시회 등 다양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모음. / 관악구청 제공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모음. / 관악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5~20일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주간 사전행사로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아동권리 그림 전시회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선 아동의 4대 기본권리(생존·발달·보호·참여)와 관악구의 아동권리 모니터단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정보무늬(QR)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랜덤 퀴즈도 함께 실시한다.

이와 함께 관악구 유튜브 채널 ‘라이브관악’을 통해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과 입상한 친구들의 인터뷰 영상을 송출한다.

이어 ‘세계아동의 날’인 20일에는 오후 1시부터 두 시간 동안 ‘아동 참여 온라인 열린 토론회’가 열린다.

관내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생, 소수집단 아동(장애,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회의시스템(줌) 방식으로 진행하며, 사전 설문조사로 미리 받은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을 토대로 한다.

이를 통해 아동에게 정책 제안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관악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행 중인 여러 사업을 소개·홍보하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아동의 기본 권리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관심과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