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으로는 유일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 지난 9일 ‘2021년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단체 중 지방공기업은 관악구공단이 유일하다.
공단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12년의 우수상 이후 두 번째 성과다.
공단은 여성안심주차장 운영, 장애인 보행로 설치, 경사진 주차장 고임목 배포 등 교통안전 활동뿐만 아니라 IoT(사물인터넷) 공유주차사업 운영,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교통 관련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한 교통문화 발전에도 크게 공헌했다. 특히, 전통시장 이용고객 주차요금 감면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장동성 이사장은 “공단이 지역사회를 위해 추진해온 노력을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ESG경영 활동을 실천하는 관악구 지방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교통문화상은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서울 도시교통의 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이나 단체를 시민·시민단체·자치구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공적사실 검증 후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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