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지자체 재정분석에서 ‘최우수’ 평가
서초구, 지자체 재정분석에서 ‘최우수’ 평가
  • 이승열
  • 승인 2021.11.14 17:38
  • 댓글 0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및 특별교부세 9천만원 확보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재정계획성 모든 지표에서 ‘우수’
서초구청
서초구청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2020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9000만원을 확보했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재정계획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로써 재정현황 및 성과를 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재정분석 결과 구는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재정계획성 모든 지표에서 ‘우수’로 평가돼, 재정운영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구는 관리채무비율이 ‘0’이고 통합유동부채비율도 낮아 재정건전성이 우수했다. 또, 지방세 및 세외수입 비율이 높고 자체경비비율이 낮아 재정효율성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재정계획성 분야에서도 중기재정계획반영 오차비율이 낮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일자리사업 지출 비율, 장래세대부담비율, 환금자산대비 부채비율이 타 자치단체보다 우수했다. 

박우만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재정분석평가는 세입 확충과 세출 절감을 위해 1500명 서초구 직원들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사·중복사업은 통폐합하고 불필요한 낭비성 예산을 없애는 등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주민생활행정을 우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