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자치분권대학 도봉캠퍼스의 가을학기가 18일 개강한다.

15일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 따르면, 이날부터 열리는 강좌는 12월21일까지 5주간 진행한다. 자치분권대학 총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개강 인사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의 철학적 토대와 본질 △지방재정의 기초 △주민자치 재원확보 △참여예산 △주민자치와 조례 △주민자치와 공동체 등의 내용을 공부한다.

수강신청을 하지 않았어도 자치분권대학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개강 이후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

이 구청장은 “이제는 주민을 참여의 주체이자 협치의 파트너로 인식하는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2.0시대가 돼야 한다”며 “수강생 여러분 모두 각 지역에서 주민자치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치분권대학 도봉캠퍼스는 2017년 설립 이후, 지방자치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캠퍼스 개설 후 지난 봄학기까지 주민과 공무원 580명이 참여했고, 이번 가을학기에는 230명이 수강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