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동작구,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 김응구
  • 승인 2021.11.16 17:30
  • 댓글 0

내년 2월14일까지
동작구 한 동주민센터에 마련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함. / 동작구청 제공
동작구 한 동주민센터에 마련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함.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내년 2월14일까지 민관(民官) 협력 모금 캠페인인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동작구에 따르면, 구(區)는 2001년부터 관내 저소득 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겨울나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먼저, 구는 구청‧동주민센터‧동작복지재단 등 모두 17개소에 ‘이웃돕기 모금함’을 비치하고, 또 구청 1층에 모금 온도탑을 설치해 자발적 이웃돕기 문화를 조성한다.

아울러 동주민센터에 ‘나눔 포토존’을 마련, 기부자들이 이곳에서 참여 인증사진을 찍어 모금 캠페인에 활용토록 하는 등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 누구나 손쉽게 기부에 참여하도록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기부‧모금도 함께 진행해 기부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기부 나눔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우리은행 015-176590-13-525)로 성금을 기탁하면 된다.

이번 겨울나기 사업으로 조성한 기부 금품은 전액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박미영 동작구 복지정책과장은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기부‧나눔문화 확산에 많은 주민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해 겨울나기 사업으로 총 12억3724만3000원을 모금해 저소득 계층의 생계·의료·난방·교육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