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악취방지시설 설치 지원
성북, 악취방지시설 설치 지원
  • 문명혜
  • 승인 2021.11.17 09:46
  • 댓글 0

직화구이 음식점, 치킨업체 2곳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악취로 인한 반복ㆍ집단 민원을 해소하고자 음식점에 악취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구는 서울시 ‘2021년 하반기 생활악취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직화구이 음식점과 치킨배달 업체를 서울시에 신청했다.

성북구가 서울시에 지원을 신청한 두 업체 모두 선정돼 1825만1000원 지원이 확정됐다.

업체당 최대 1300만원 한도로 설치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업체별 지원 금액은 서울시 선정위원회 심의에 따른다고 성북구는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악취방지시설인 전기집진장치가 각 업소에 2대씩 이달 중 설치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관내 음식점에 악취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과 운영상 고민거리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인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상인과 주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