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1일 '자동차 정비교실'...2년 만에 재개
양천구, 21일 '자동차 정비교실'...2년 만에 재개
  • 정칠석
  • 승인 2021.11.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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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누리타운 해누리홀, 문화회관 공영주차장서 이론-실습 교육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1일 ‘자가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을 개최한다.

양천구 해누리타운 해누리홀과 문화회관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될 이번 교육은 자가운전자를 대상으로 정비지식과 이론교육을 통해 올바른 운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동차 정비교실은 지난 2017년 상반기 여성운전자를 대상으로 처음 운영된 이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같은 해 하반기부터는 교육대상자를 남성까지 확대하여 운영해왔다. 그 결과 3년간 1373명이 교육에 참여할 만큼 구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되지 않았지만 위드코로나를 맞아 일상회복을 앞둔 구민들의 안전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2년 만에 구민들 곁으로 다시 찾아왔다.

교육내용은 이론지식과 정비실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자동차 구조 및 차량 관리, 교통사고 및 차량 고장 시 대처요령, 올바른 운전방법 등을 다룬다. 실습교육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Car Pos) 회원들이 강사로 나선다.

수강생들은 이론 시간에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주요장치, 기능 등을 실제로 작동해 볼 예정이다. 세부 실습 코스로는 부동액 체크방법, 벨트류 및 배터리 점검방법, 타이어 공기압 점검방법, 공기주입 방법 등이 예정돼 있다. 자동차 정비교실은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된다.

수강생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자여야 한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11월 19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자동차 정비교실의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교통행정과(2620-3695~7)로 전화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구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던 자동차 정비교실이 2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면서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된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운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