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중랑구,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 이윤수
  • 승인 2021.11.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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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7일 오후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광복회 중랑구지회(회장 강태진)와 공동주관으로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7일 오후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광복회 중랑구지회(회장 강태진)와 공동주관으로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정일보]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7일 오후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광복회 중랑구지회(회장 강태진)와 공동주관으로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중랑구에서는 이번 기념식이 처음이다.
 
구는 기념식 개최로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나가는 한편 코로나19로 힘든 주민들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중랑구 독립운동가 소개, 기념사, 추모시 낭송, 추모가곡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식에서는 중랑구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 69명을 초청, 각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고 공적을 알리는 시간도 가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들의 정신을 이어나가는 것은 우리 후손들이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수많은 애국지사가 잠들어계신 망우리역사문화공원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보훈가족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다하기 위해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 내 4100여명의 대상자들에게 보훈예우 수당과 위문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