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협치 소식지 ‘동작 어울소리’ 발행
동작구, 협치 소식지 ‘동작 어울소리’ 발행
  • 김응구
  • 승인 2021.11.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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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협치사업’ 이해 돕고자
주민들이 기획·취재·기사 담당
‘동작 어울소리’ 창간호 표지. / 동작구청 제공
‘동작 어울소리’ 창간호 표지.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협치(協治) 전문 소식지 ‘동작 어울소리’ 창간호를 발행했다.

19일 동작구에 따르면, 이 소식지는 ‘동작협치사업’의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혁신계획의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 협치는 기존 정부 정책이나 시장원리만으론 해결하기 쉽지 않은 여러 지역 문제를 지역주민들이 함께 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제3의 사회적 문제해결’ 방식이다.

구(區)는 ‘동작 어울소리’를 통해 동작협치의 그간 발자취와 주요 세부사업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창간호에는 ‘협치로의 초대’, ‘동작은 협치 중’, ‘2021년 동작협치 이야기’, ‘협치 실행사업, 그곳에 가다’, ‘함께 협치’ 등의 내용을 수록했다. 총 12페이지로 웹진과 책자 형태로 제작·배부했다. 특히, ‘협치 실행사업, 그곳에 가다’와 ‘함께 협치’는 동작협치사업 참여 주민들이 기획부터 취재와 기사작성까지 담당했다.

‘동작 어울소리’는 동작구청 홈페이지(웹진), 구청, 동 주민센터에서 볼 수 있다. 내년부터는 반기별로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동작협치는 2017년 협치 추진 민관(民官)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2018년 △조례제정 △전담팀 구성 △협의회 발족 등 제도적 정비를 거쳐, 올해 7월 미래비전 등이 담긴 ‘지역사회 혁신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6개 세부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세부사업은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복지 △마을형 공유오피스 운영 △온라인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놀담돌담 마을학교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등 6개다.

김현호 동작구 기획조정과장은 “협치는 주민의 참여로 이뤄지는 사업으로, ‘동작 어울소리’ 창간을 계기로 많은 분이 함께하시길 바란다”며 “세부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