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센트럴시티 보도육교 조명시설 개편
서초구, 센트럴시티 보도육교 조명시설 개편
  • 이승열
  • 승인 2021.11.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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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하고 생동감 넘치도록 연출… 미세먼지 정보도 색상으로 표현
센트럴시티 보도육교의 모습
센트럴시티 보도육교의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가 고속터미널역 인근 ‘센트럴시티 보도육교’의 노후된 조명 시설을 전면 개량해, 22일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센트럴시티 보도육교는 고속터미널역, 성모병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시설이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졌음에도 노후된 조명 때문에 주민이 이용하는 데 다소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올해 6월부터 5개월간 보도육교 주탑 부분에 바(BAR)조명 203개, 내부 연결통로 및 계단부에 하부등 87개를 설치했다. 

전체적으로는 안락한 느낌의 색과 온도로 연출하고, 평상시 주탑 조명은 미세먼지 정보를 4가지 색상(청색, 녹색, 황색, 적색)을 통해 실시간으로 나타낸다. 지역 축제 또는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육교의 외부 조명 색상을 다양하게 조합해, 생동감 넘치도록 연출하게 된다. 아울러, 육교에 있는 LED 전광판에서도 미세먼지 정보,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유동철 도로과장은 “보도육교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유용한 생활 정보와 함께 힐링이 되는 경관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주민에게 사랑받는 서초구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