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스마트한 미래과학 인재 양성에 적극
동대문구, 스마트한 미래과학 인재 양성에 적극
  • 정수희
  • 승인 2021.11.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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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10개교에 교육경비 1억2백만원 지원…로봇, 드론 등 4차 산업 분야 중점
휘경여자고등학교 드론 올림픽 대회 기념사진
휘경여자고등학교 드론 올림픽 대회 기념사진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관내 초·중·고 10개 학교에 1억200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해 미래인재 양성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코딩로봇,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와 관련된 미래과학 교육을 지원하고, 첨단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스마트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답초등학교 등 4개 학교에는 가상현실(VR), 자율주행로봇, 3D프린터 등 미래과학 교육이 지원되며, 다양한 미래과학 체험을 통해 미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교육환경이 조성된다.

군자초등학교를 포함한 6개 학교에는 미래과학 교육 지원은 물론, 스마트 전자칠판 설치 및 태블릿 PC 지원 등으로 신속한 정보탐색과 소통을 통해 문제해결력, 창의력 등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스마트한 교실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미래사회를 대비한 역량 교육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어떤 식으로 융합하고 활용하는가가 중요해지는 만큼 창의적 사고가 가능한 스마트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미래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 10월 미래교육 체험 공간 구축의 일환으로 관내 2개 학교에 7500만원을 투입해 메이커 교육 공간 및 드론 비행장 조성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