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8일까지 ‘도봉 燈 전시’ 열어
도봉구, 28일까지 ‘도봉 燈 전시’ 열어
  • 김응구
  • 승인 2021.11.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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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안전 위한 ‘워킹 스루’ 방식
제9회 ‘도봉 등 전시’가 열리는 우이천 일대 모습. / 도봉구청 제공
제9회 ‘도봉 등 전시’가 열리는 우이천 일대 모습. / 도봉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의 대표축제인 ‘도봉 등 전시’가 19일부터 28일까지 정병원~금강아미움파크타운 구간 방학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이며, ‘달빛 정원, 방학천’이라는 주제를 달았다.

19일 도봉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선 전통의 등과 현대의 미디어아트가 접목된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워킹 스루(walking thru)’ 방식의 새로운 축제 형태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선 캐릭터, 동물, 풍물놀이, 포토존 등 다양한 테마의 등과 LED(발광다이오드) 조형물, 프로젝션 맵핑 같은 여러 형태의 빛 예술을 볼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날씨가 추워졌으니 등 전시장에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코로나19와 함께 감기도 예방하시기 바란다”며 “내년에도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등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장관과 볼거리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해가 지면 나타나는 예술, 우이천’이라는 주제로 우이교~쌍한교 구간에서 등 전시를 먼저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