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민선7기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의 구정운영에 대해 구민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평구가 민선7기 구정운영에 대한 구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구민 10명 중 7명꼴로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선 7기 은평구정을 이끌고 있는 김미경 구청장의 GTX-A 노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 노력과 코로나19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은평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선7기 은평구의 전반적인 구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69.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가장 만족하는 정책분야는 주거환경 분야(51.4%), 교통 분야(48.6%), 보건복지 분야(36.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기중 추진한 주요 정책이나 이슈에 대한 평가로는 △GTX-A 서부 경전철 등 광역교통망 확충 노력(80.2%) △선별진료소 및 접종센터 설치 등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78.0%) △임산부 및 영유아 차량이동 지원 ‘아이맘택시’ 사업(58.5%) △그린모아모아사업(56.3%)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이 지역 교통환경 개선과 관련한 정책 만족도와 기대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구정 운영에 집중해야 할 분야로는 △도시정비 사업(35.1%) △철도교통망 확충(31.4%)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강화(26.2%) △역세권 개발(25.1%) △권역별 문화ㆍ체육시설 확충(22.2%) 순 응답을 보여 지역 개발과 시설 확충 등 ‘인프라 구축’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복지서비스’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3년여의 구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특히 구민들의 기대가 큰 교통망 개선 등 도시 인프라 구축, 1인 가구를 비롯한 새로운 위기 계층 발굴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