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핫플레이스 성수동에서 ‘화려한 빛 퍼레이드’
성동구, 핫플레이스 성수동에서 ‘화려한 빛 퍼레이드’
  • 이승열
  • 승인 2021.11.22 15:50
  • 댓글 0

‘실크로드 3D 라이팅 쇼’ 28일까지
‘실크로드 3D 라이팅 쇼’에서는 다양한 색깔의 빛으로 환상적인 공감각을 느낄 수 있다.
‘실크로드 3D 라이팅 쇼’에서는 다양한 색깔의 빛으로 환상적인 공감각을 느낄 수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성수동에서 ‘실크로드 3D 라이팅 쇼’를 상영해, 주민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실크로드 3D 라이팅 쇼’는 ‘Seongsu, I LiKe’(내가 사랑하는 성수)를 주제로, 구민이 비단꽃길만을 걷길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라이팅 쇼는 성수동 나눔공유센터 건물과 구민종합체육센터 후면에 조성된 꽃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하고 찬란한 색깔의 화려한 불빛을 연달아 수놓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주변 소리에 따라 영상이 변화하는 인터랙티브 영상이 도입돼, 현장에서 박수를 치거나 소리를 내면 꽃과 별이 더욱 많이 쏟아지는 재미난 경험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밤 6시부터 9시30분까지다. 

정원오 구청장은 “감각적인 3D 라이팅쇼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성수동 주민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싶다”라며 “이번 행사는 성수동 내의 젊은 청년 미디어아트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가운데)이 주민들과 함께 빛 퍼레이드를 감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가운데)이 18일 주민들과 함께 빛 퍼레이드를 감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