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펼쳐
강북구,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펼쳐
  • 김응구
  • 승인 2021.11.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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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홍보부스 운영 등
아동학대예방 관련 거리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 강북구청 제공
아동학대예방 거리 홍보 활동 모습. / 강북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1월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관련 홍보 캠페인을 3일 동안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친권자의 징계권(민법 915조)이 폐지됨에 따라, 올바른 자녀 양육의 관심도를 높여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강북경찰서,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강북구는 17일과 18일 이틀간 하루 두 차례씩 편의점과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아동학대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19일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4호선 수유역에 아동학대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아동학대 현황과 신고방법,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아동권리 안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올해 1월 신설된 아동보호팀이 강북경찰서,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사회에 아동학대 인식이 개선돼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