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의회 생활정책연구단체, ‘쓰레기 책임 행동’ 실천
성동의회 생활정책연구단체, ‘쓰레기 책임 행동’ 실천
  • 이승열
  • 승인 2021.11.2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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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쓰레기 줍고, 아프리카 식수 기부까지
성동구의회 생활정책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지난 14일 월드비전 주관 ‘글로벌 6k 하이킹 시즌2’에 참여했다.
성동구의회 생활정책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지난 14일 월드비전 주관 ‘글로벌 6k 하이킹 시즌2’에 참여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의회 생활정책연구단체(회장 황선화) 소속 의원들은 지난 14일 성동 쓰레기책임행동연대 함께 ‘글로벌 6k 하이킹 시즌2’에 참여하며 쓰레기 책임을 위한 행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활정책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성동 쓰레기책임행동연대 회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금호산을 트래킹하며 등산로와 주변 도로에 있는 쓰레기들을 줍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수를 지급하지 않고 텀블러 사용을 권장했다. 또, 현수막을 제작하지 않고, 기부금 전달판도 버려진 상자로 만들었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6k 하이킹 시즌2’는 참가자들이 산을 오르는 만큼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6k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매일 식수를 구하기 위해 걷는 거리 6km를 의미한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산에 올라 인증사진을 찍은 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누리소통망에 올리면 된다. 참가비 2만원은 아프리카 식수 위생 사업에 쓰이며, 의류브랜드 노스페이스에디션이 1좌당 1만원을 추가로 후원한다.

황선화 회장은 “많은 사람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에 관심을 갖고,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에게 지금과 동일한 자원을 물려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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