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기록전시회 '싩' 개최
중랑구, 기록전시회 '싩' 개최
  • 이윤수
  • 승인 2021.11.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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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아트센터에서 열린 기록전시회 '싩' 내부 모습
중랑아트센터에서 열린 기록전시회 '싩' 내부 모습

[시정일보]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27일까지 중랑아트센터에서 기록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 제목은 ‘싩’이다. 자음과 모음 ‘ㅅ’, ‘ㅌ’, ‘ㄹ’, ‘ㅣ’를 조합한 신생어로 ‘실로 만든 스토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는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기록단인 ‘스토리테일러’가 지난 7월과 8월, 약 두 달간 중화동과 면목동 일대의 봉제사들과 재단사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촬영한 기록물들로 채워졌다.
 
전시에서는 사진과 설치미술,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쓴 단편소설, 각종 수집 및 기록 작업물 등을 통해 60여 년 간 이어져온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이 현재 청년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이고 느껴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중랑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랑문화재단 문화정책사업팀(3407-6521)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년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중랑구 봉제 산업 이야기를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