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2022년 예산안 1조311억원 편성
인천서구, 2022년 예산안 1조311억원 편성
  • 강수만
  • 승인 2021.11.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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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15억원 증액...경제활성화, 복지, 신도시개발 등 기반시설 확충 역점

[시정일보] 인천 서구가 이재현 서구청장이 제248회 인천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2022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내년 구정 운영 방향을 밝히는 구정연설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정연설에서 이 청장은 구민이 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행복정책 실현을 위해 시행해온 전국 최초 정책 27개 및 인천 최초 정책 37개 등을 설명하며 앞으로 서구가 선구자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출한 예산안은 올해보다 0.15% 15억원 증액된 1조311억원 규모로 일반회계가 지난해 대비 778억 증가한 1조 125억, 특별회계는 762억 감소한 186억 원이다.

서구는 재산세 감면조치와 코로나 국민지원금 등으로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복지분야, 서구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분야 지방세와 세입수입이 219억 증액된 3144억, 부동산 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올해 대비 198억 증액된 761억이 반영됐고 국시비보조금은 지난해 대비 502억 증액된 5996억이 반영됐다.

주요 분야별 예산으로 ‘사회복지’ 분야가 지난해 대비 10.42% 증가한 5,644억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국토 및 지역개발’에 693억, ‘보건’ 분야에 351억, ‘교통 및 물류’에 178억, ‘환경’분야에 688억, ‘문화 및 관광’에 240억, ‘교육’분야에 163억을 편성했다.

‘클린서구’ 조성

△공유용기 확대 사용을 위한 환경마일리지 사업 2.7억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 54억 △10대 명품 테마길 및 서로이음길 확장 지속 추진 12억 △4대하천 복원사업 12.2억 △드론활용 스마트패트롤 사업 14억 △공공디자인 지원사업 2.2억원을 투입한다.

구민 모두가 행복한 서구

△일자리 확대 및 4차산업 육성을 위한 청년 스마트패트롤 인재육성 사업(0.5억)을 추진하고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 1.1억을 새로 추진한다.

△복지인프라 확대를 위한 장애인 복지관 및 치매센터 건립 부지 매입비로 21억, △검단신도시 동 행정복지센터 및 도서관 복합 생활SOC 건립 50억, △ ‘아이 낳고 싶은 서구 조성을 위한 첫만남 이용권’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기존 출산축하금 사업 등에 92억을 편성했고 △ 그동안 무상보육에 소외된 어린이집 만 5세아 무상보육 지원 28억, △ 검단신도시 등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지원에 35억을 투입한다.

구민과 함께하는 서구

△소상공인 자립과 지역 명소화를 위한 골목형 상점가 조성 및 상인대학 운영 14.5억, △지능형 민원상담 시스템 소통1번가+ 고도화 4.5억, △ 구민과의 쌍방향 소통 ‘서구TV’ 등 소셜미디어 운영 6.6억,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강화를 위한 메타버스 시스템 개발 1.6억 △일반참여형 주민참여예산 36.5억, 주민자치형 11억, 주민숙원형 2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