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 완공 예정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26일 오전 11시에 열린 노원역 9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착공식에 참석했다.
노원구는 사업비 39억원을 들여 기존 엘리베이터 두 대를 철거하고 지상 1층에서 지상 3층을 오르내리는 21인승 엘리베이터 한 대와, 지상 1~2층, 2~3층 에스컬레이터 네 대를 설치한다.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노원구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총 20개 지하철역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승강시설 설치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최윤남 노원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오 구청장은 “노원역 9번 출구는 ‘문화의 거리’ 건너편에 있어 지하철 이용객이 많은 곳 중 하나”라며 “이번 승강장 설치사업으로 교통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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