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서울지방보훈청,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 정수희
  • 승인 2021.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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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좌측부터) 고 문영인 지사의 손자녀 김수정, 자녀 문현자,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좌측부터) 고 문영인 지사의 손자녀 김수정, 자녀 문현자,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29일 청사 4층 호국홀에서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계기로 서훈된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을 전수함으로써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국민에게 알리고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포상 전수대상자 6인이 참석한 전수식은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예우 원칙을 지키되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유족별로 행사장에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훈자는 전남 무안군에서 항일 소작쟁의에 참여한 후 체포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고 최권순 지사, 조선민족단일당 조직을 촉성하고 집행위원으로도 활동한 고 박용산 지사(이상 건국포장), 국내 각 활동지에서 소작쟁의에 참여한 고 유인춘 지사, 고 문영인 지사, 고 우판도 지사, 전북 옥구군에서 3·1독립만세운동 계획에 참여한 고 송정헌 지사(이상 대통령표창) 등 총 6명이다.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은 “독립유공자 포상은 개인 차원의 명예를 넘어서 국가 차원의 자랑”이라며, 전수대상자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