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노원문화의 거리서 독서 캠페인
노원구, 노원문화의 거리서 독서 캠페인
  • 시정일보
  • 승인 2007.08.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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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ㆍ9월 매주 토요일 실시…책 읽는 문화 정착 도모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독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독서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지역 문화네트워크를 활용해 운영ㆍ지원하는 독서 문화 부흥 운동인 ‘북 르네상스 운동’에 따라 무더운 여름휴가철을 맞아 책 읽기가 소홀해지는 것을 막고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에 따라 노원구는 지난 4일부터 9월까지 2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노원역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자원봉사자 50여 명과 함께 독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히 제작한 홍보용 핸드폰 액정 클리너와 수첩 등을 배부한다.
또 노원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독서 퀴즈, 독서 낱말 찾기 등의 이벤트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노원구 문화과 관계자는 “요즘 ‘거실을 서재로’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독서 캠페인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존경받는 최고경영자(CEO)들이 책과 함께 떠나는 휴가를 일컫는 신조어인 ‘북캉스’를 떠나고 있다”며 “이제는 ‘독서의 계절’ 대신 ‘독서의 365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독서의 힘이 강조되고 독서로 얻은 지식은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주민들의 독서능력 향상은 구가 교육ㆍ문화 1등구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도서관과 연계한 테마 프로그램 개발과 순회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독서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