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계천서 ‘서울빛초롱축제’ 개최
서울시, 청계천서 ‘서울빛초롱축제’ 개최
  • 문명혜
  • 승인 2021.11.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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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입구~장통교 700m 구간서 12월5일까지 진행…겨울밤 희망등불
‘서울빛초롱축제’ 행사 포스터.
‘서울빛초롱축제’ 행사 포스터.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지금 서울 청계천 일대에선 ‘서울빛초롱축제’ 열리고 있다.

서울시가 청계천 청계폭포부터 장통교까지 약 700m 구간에 83개의 등을 설치, 11월26일부터 12월5일까지 겨울밤을 희망의 등불로 수놓고 있다.

올해 13회째 맞은 ‘서울빛초롱축제’는 매년 11월 청계천 일대를 오색찬란한 등으로 밝히는 서울의 대표적 축제로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다.

작년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4개 관광특구에서 개최된데 이어 올해 다시 청계천으로 돌아왔다.

‘서울빛초롱축제’의 올해 주제는 ‘빛으로 물든 서울 힐링의 숲’이다. 도심 힐링 숲에서 느리게 걸으며 천천히 생각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희망의 등불을 켠다는 의미를 담았다. 등불로 연출한 도심속 힐링의 숲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느릿나무, 비밀의 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힐링의 숲’을 주제로 한 56세트 83점의 등이 전시됐다.

지난 9월 서울관광문화재단이 주최한 한지 등 공모전 수상작인 별처럼 빛나는 고양이, 도심 숲 달무리 역시 전시됐다.

축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방역 전담 인원을 배치하고 전시 구간 입구엔 방역 게이트를 설치해 발열체크, 전자출입 명부작성 등을 마친 뒤 입장할 수 있다.

올해 ‘빛초롱축제’는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로도 열린다. 서울빛초롱축제 공식 AR 전시 홈페이지(www.stolantern-ar.com)에 접속해 주요 작품(10세트)을 언제 어디서나 AR로 관람할 수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팬데믹 시대 지친 시민의 마음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주제로 기획했다”면서 “시민들에게 온ㆍ오프라인으로 준비된 서울빛초롱축제가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