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예산낭비 감시’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 모집
‘지자체 예산낭비 감시’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 모집
  • 이승열
  • 승인 2021.12.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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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3일까지… 임기 2년 무보수 명예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낭비를 신고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할 ‘제4기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을 12월1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이다.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자체의 예산낭비 사례를 근절하고 건전한 지방재정을 운용하기 위한 시민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만 18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위촉기간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년이다.

행안부 누리집(www.mois.go.kr) 또는 각 지자체 누리집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예산낭비사업 발굴계획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국민공모, 지자체 및 전문가단체 추천 포함 300명 내외로 위촉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인원은 2022년 1월 행안부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장회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의 존재만으로도 지자체 공무원들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 방안을 고민하게 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라면서 “감시단의 자발적 신고가 더 활성화돼, 국민의 세금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