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거버넌스연구회’,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진행
강동구의회 ‘거버넌스연구회’,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진행
  • 이윤수
  • 승인 2021.12.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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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거버넌스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활동을 마무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 강동구의회)
강동구의회 거버넌스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활동을 마무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 강동구의회)

[시정일보] 강동구의회 거버넌스연구회가 지난달 29~30일 이틀간 구의회 2층 자료실에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4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방민수 의회운영위원장을 회장으로 황주영, 제갑섭, 이원국, 박원서, 정미옥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거버넌스연구회는 30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통과와 분권형 개헌 논의 지속 등‘로컬 거버넌스의 시대’를 맞이하여 지방의회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역할을 도출하기 위해 2021년 새롭게 구성됐다.

거버넌스연구회는 지난 9월 연구계획을 수립하고‘지방자치법 개정 후 로컬거버넌스와 강동구의회 의정활동 모델 연구’, ‘지역화폐의 운영현황 분석 및 거버넌스를 활용한 정책적 개선 방안 연구’, ‘구정으로 인한 갈등, 분쟁, 예방을 위한 공공관리 시스템 연구’라는 세 가지 연구 주제를 정했다. 이후 전문 용역 수행기관을 선정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간담회를 진행하며 구체적이며 내실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종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사)거버넌스센터와 백석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과 연구회원,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진이 연구에 대한 최종 결과를 보고하고 소속 의원들이 질의 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방민수 회장은 “최종 보고회에서 얻은 연구 결과를 통해 2022년 1월부터 시행되는 주민조례 발안제, 감사청구권, 인사권 독립 등 변화된 지방자치 제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2022년 구성되는 제9기 지방의회에 적극 반영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의정에 참여하고 구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