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천 사진공모전 수상작 선정
서초구, 양재천 사진공모전 수상작 선정
  • 이승열
  • 승인 2021.12.0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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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칸트에게로..’ 및 ‘아빠랑 딸이랑’ 등 2점 ‘대상’ 영예
대상 수상작 '양재천 칸트에게로..' (이진배)
대상 수상작 '양재천 칸트에게로..' (이진배)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의 감성을 치유하기 위해 개최했던 ‘2021 양재천 사진 공모전 - 감성백신’ 수상작 100점을 발표했다.

지난 9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주민 1126명이, 양재천에서의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의 모습,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위로가 되는 양재천 자연경관 등을 담은 244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1차 내부심사, 2차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최우수상 6점, 우수상 12점, 입선 80점 등 총 100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양재천 칸트에게로..>(일반부문)를 출품한 이진배 씨와, <아빠랑 딸이랑>(가족부문)을 찍은 신승희 씨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작 '아빠랑 딸이랑' (신승희)
대상 수상작 '아빠랑 딸이랑' (신승희)

 

대상 2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과 함께 상장을, 최우수상(6명)은 각 50만원과 상장, 우수상(12명)은 각 20만원과 상장, 입선(80명)은 각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서초구청 및 양재천 사진 공모전 누리집에 게시된다. 구정 홍보물 및 홍보 자료로도 활용된다. 

김세율 물관리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도심 속 생태하천 양재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가족이 함께 양재천에서 잠시나마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진행됐다”라며 “우수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이 아름다운 양재천 사진 백신을 맞고 감성이 치유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