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크리스마스 설렘’ 가득한 마로니에공원
종로구, ‘크리스마스 설렘’ 가득한 마로니에공원
  • 이승열
  • 승인 2021.12.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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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학로 굿스트리트 마로니에’ 운영… 대형 트리, 라이트 박스, 포토존 등
마로니에공원에 설치된 대형 트리의 모습
종로구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 대형 트리와 라이트 박스 등을 설치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는 연말연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공간인 ‘2021 대학로 굿스트리트 마로니에’를 12월3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마로니에공원에서 운영한다.

구는 공원 내에 약 6.5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세우고, 가로 7m, 세로 3m 규모의 ‘라이트 박스’를 설치했다. 라이트 박스에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며 힘을 북돋울 “고마워요”, “새롭게 다시 또”, “꽃길만 걷자” 등의 다양한 응원 문구를 적었다. 

눈사람과 선물상자 등을 활용해 아기자기하게 꾸민 ‘포토존’도 만들어, 오가는 시민 누구나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어 온 우리 모두에게 마로니에 공원의 크리스마스 트리 불빛이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설렘과 기대를 안고 종로구민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종로구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 대형 트리와 라이트 박스 등을 설치했다. 
종로구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 대형 트리와 라이트 박스 등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