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빠른 민원처리로 구민 만족도 향상 도모
중랑구, 빠른 민원처리로 구민 만족도 향상 도모
  • 오기석 기자
  • 승인 2007.08.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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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민원 법정처리기한을 최대한 단축해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함으로써 고객이 만족하는 행정을 실현하고자 ‘민원처리기한 단축 마일리지제’를 운영하고 있다.
민원처리기한 단축 마일리지제는 법정처리기한이 2일 이상 또는 30일 이내의 유기한 민원에 대해 민원처리절차를 분석해 법정처리기한을 단축한 후 민원공무원이 처리기한을 단축해 민원을 처리하면 1일당 약 1점의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 운영기간 중 직원별 민원단축 마일리지 점수를 합산해 우수자를 선정ㆍ격려하는 제도다.
중랑구에 따르면 이 제도를 시행하기 전에는 민원처리기한보다 단축처리된 민원은 약 50%였고 나머지는 처리기한이 임박하거나 처리기한에 맞춰 처리됐다.
그러나 민원처리기한 단축 마일리지제를 운영한 이후부터 올해 상반기 기간에 나타난 바를 보면 민원의 약 90%가 민원처리기한을 대폭 단축해 처리됐다.
이와 관련 중랑구는 제도 운영 후 직원들이 의욕적으로 민원처리기간을 단축 처리해 민원만족도를 향상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ㅍ녀 2007년 상반기 중 민원처리기한 단축 마일리지 최우수 직원으로 지역경제과 임영은 씨가 선발됐다. 우수 직원은 건축과 고경우 씨와 보건위생과 김진영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7일 ‘창의구청 혁신간부회의’에서 구청장 표창과 20만원(최우수)과 15만원(우수)의 시상금을 받았다.
중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서류 처리기한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고객이 만족하는 행정을 실현시켜 나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기석 기자>